행복철철
2012. 6. 1. 20:25
새연교
원래 서귀포 방파제가 있던 자리에 몇해전 만들어진 다리입니다..
살짝 다른 각도로 찍어봤는데..핸폰 카메라도 쓸만하네요.
어릴때 우리들만 알고 우리들의 추억이 있던 장소를 수많은 관광객들과 공유한다는 것이 좋게 느껴지다가도 생각해보면 어색해집니다.
무언가..옛날같지 않은 느낌이랄까?
... 관광지에 사는 사람들의 숙명일까요?
자주 가던 식당이 인터넷 유명세를 타면서 줄서서 기다려야 하고 결국엔 잘 안가게 되는 것처럼요.
에고고
올 여름엔 꼭 옛날처럼 여기 방파제에 걸터앉아 선후배들과 한치회에 쐬주 한잔 꼭 해야겠슴다..쓰읍~~~^^